2010년 - 조광래

2010년 대한축구협회(축협)에서 조광래를 감독으로 추임. 

(공식 발표 전 축협에서는 조광래를 감독으로 선출했지만 정몽준 명예부회장에게 허락을 맞아야 한다고... 기달리라고...

정몽준이 조광래 감독 선출 얘기를 듣고 "괜찮겠어요? 괜찮겠어요? 알아서들 하세요..." 이건 썰이 아니라 펙트.)

계약 내용은 2년에 잘하면 2014년 월드컵까지로 계약. 

2011년 아시안컵에서 3위를 차지하여 2015년 아시안컵은 자동진출까지 획득.

* 축협에서 선수단 명단보고 넣으라는 선수는 왜 빼냐고 명단 집어 던짐. 선수 대리고 있는 감독에게 물어보니

국대는 힘들것 같다고 했는데도... 이것도 팩트

2011년 일본 홈에서 0:3으로 대패. -> 선수단 장악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짤림.

(짤린 사실이 거의 통보수준. 이것도 정몽준 얘기가 기사로 나와 정몽준이 아니라고 해명.)

2011년 - 최강희

이때 아무도 국대 감독 안하겠다고 함.

고사고사 끝에 최강희가 수락. 단, 조건은 예선까지만 감독질 하고 본선은 축협에서 다시 뽑는걸로...

3차 예선을 시작으로 승 승 승 무 패 패 패 승 무 승 패

이란 전을 마치고 "다~ 내 잘못. 약속대로 딴 감독 알아봐라."

* 기성용 사건은... 우선 해외파, 국내파 분위기가 갈렸고 해외파끼리 밥을 같이 먹는걸 보고 최강희가 버럭.

이렇게 건드린게 기성용의 "건드리면 다친다"까지 오게된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013년 - 홍명보

아드보카트 감독 꺼지고 페르베이크 감독 때 수석코치 입성.

페르베이크 감독도 꺼지고 올림픽 감독이 될뻔 했으나 박성화 밑에서 코치 생활 함.

2009년 U-20 감독으로 선임. 8강까지 감.

올림픽 감독으로 취임. 동메달. (홍씨의 아이들.)

2013년 최강희 후임으로 국대감독으로 발탁.

이렇게 보면 홍씨는 1년만에 팀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전술보다는 한가지 전술에 비중을 두자고 4-2-3-1로 쭉~ 밀고 나갔다는게 일반적인 견해 입니다.

(월드컵 경기에 이런 생각자체가 대단한것 같습니다.)

근데 이걸 다르게 생각해 보면 아시다 싶이 홍씨의 엔트리는 친선 첫 경기에 이미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변화 없이 브라질 갔죠. 선수 뽑는건 감독이 결정한다.  

그렇다면 똑같은 선수들 가지고 1년동안 저 전술 하나도 준비를 제대로 못했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플랜 B도 없었다는게 됩니다. B, C, D가 있었든 뭐던 우린 보지 못했습니다. 

결론은 우리 강아지도 아는 저 전술은 전혀 쓸모 없는 전술이니 더 이상 전술이 아닌게 되죠.

근데 이걸 언론에서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커버 하네요.

선수명단은 감독이 정한다는 명목하에 따봉이를 데리고 와서 원톱으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따봉이는 따봉미안만 하고, 

1차, 2차 다 말아먹었습니다. 다들 그럽니다. 하이라이트에서 따봉이는 안보인다 출전은 했나? 선발이라던데?

3차전에서는 따봉이는 그냥 앉아 있다 경기 끝나서 다들 슬픔에 잠겼을 때 

웃으면서 박수치는 따봉. 

무리한 엔트를 뽑고 전술도 없이간 홍씨는 경질이 당연하고 앞으로도 국대에서는 못봤으면 합니다.

뭐 따봉이는 지가 알아서 몇년 벤치에 앉아 있다 은퇴할거고. 성룡이는 수원 삼성 펜들에게 나중에 털릴것으로 봅니다.

(성룡이 얘기를 길게 하고 싶지만 순발력이 90세라... 뭐라 못하겠네요. 분명 토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축협도 축피아죠. 정부 보조금이 100억인가로 아는데,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선 정몽준 라인부터 쭉~ 

2018년도 수비수는 이 선수로 대신해요~

월드컵이란 무대는 경험을 쌓으러 나오는게 아니다. 완벽한 준비로 최고의 성적을 거둬야 하는 대회다. 

-영표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