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645702.html
<사진은 이스라엘 경찰에게 얻어맞는 사망한 소년의 삼촌>
용의자 체포…유대 극단주의 추정
장례식 전 사촌동생도 경찰에 맞아
팔주민 저항시위 이스라엘에 확산
이스라엘 극단주의자에게 보복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팔레스타인 10대 소년이 산 채로 불타 숨졌다는 부검 결과가 나오면서 범행의 잔인성에 격분한 저항시위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을 넘어서 이스라엘 영토까지 번지고 있다.
팔레스타인 법무장관은 지난 2일 불탄 주검으로 발견된 모하메드 아부 카다이르(17)의 사인이 전신 화상이며, 몸에 불이 붙은 순간에도 호흡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비비시>(BBC) 방송 등이 5일 전했다.
소년은 온몸의 90%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판정됐다. 이스라엘 의사들이 텔아비브에서 시행한 부검에 참석했던 팔레스타인 법의학소장은 “화재 분진이 소년의 기도에서 발견됐다”며 “이는 소년이 산 채로 불타는 동안 이 물질들을 들이마셨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희생자는 2일 새벽 3명의 괴한에게 차량으로 납치됐으며, 사건 당일에 이스라엘령 서예루살렘 쪽 숲 속에서 불탄 주검으로 발견됐다.
저 쓰레기들이 나치와 다른게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