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수색대에 있어서 산에 많이 근무했는데 오히려 해발 1000m 넘는 산만 있는데서는 저렇게 잘 안보이는데 717op 같이 바다 끼고 있는 고지대에서는 봄이나 초여름 아침시간에 종종 저렇게 쫙~ 깔려요 ㅎㅎ 감호쪽으로 해서 저거 깔리면 바다가 아예 안보여서 진짜 멋있어서 처음보면 할 말을 잊어요 ㅎ
도시에 살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를 많이 못느끼는 듯. 어렸을 적에 아람단 캠핑가서 밤에 내 손도 안보이는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하늘을 보라길래 봤더니 별이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하늘을 꽉 채우고 있음. 별의 바다임. 그런 광경을 많이 못보고 자란다는게 정말 안타까운 일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