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5년동안 광주인화학교에서 일어난,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저지른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하여 쓴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004년, 원석인줄 알고 마약을 운반하던 평범한 가정주부가 현행 마약운반범으로 대한민국에서 12,400km 떨어진 프랑스 외딴섬 마르티니크 교도소에 수감 되어, 모두의 무관심 속에서 그 후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765일 간의 기록영화이다.

(2013년도작)

나타샤 캄푸쉬라는 여성이 10세 때인 199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등교길에 성범죄자에게 납치되어 8년간 노예로 생활하면서 갖은 학대를 당하다가 8년만인 2006년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사건을 다뤘다.

노예수입이 금지된 1840년 미국에서는 흑인을 납치해 노예로 둔갑시켜 팔아넘기는 '흑인 납치 사건'이 빈번했다. 노예로 팔아넘겨진 솔로몬 노섭의 음악가, 노예로서의 두가지 삶을 담은 자전적 소설인 '노예12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08년도작)

1986년 이란의 어느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14살짜리 소녀에게 새장가를 가고 싶어 안달이 난 남편의 계략으로 인해 간통의 누명을 뒤집어쓰고 투석형에 처해진 소라야 마누체리라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실화 이야기다.

(2010년도작)

1971년 스탠포드 대학 사회심리학 연구팀에 의해 실제로 수행된, 외부와 완전히 고립된 감옥 체험 실험을 소재로 한 영화다. 죄수와 간수로 나뉜 실험 참가자들이 점차 야만적인 본성을 드러내면서 인간의 밑바닥을 보여준다.

오스카 그랜트라는 실존 인물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미국사회 속 한 흑인의 죽음을 단순한 어느 하루의 작은 해프닝이라는 식으로 묘사하여, 여전히 존재하는 인종차별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다룬 영화로, 성폭력피해자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왜곡된 시선과 성폭행 가해자들이 받는 어처구니없는 처벌로 인해 고통받아야만 하는 피해자의 불편한 현실을 꼬집는다.

인간이 가장 잔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