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주유소 점원이 현금을 강탈하려는 떼강도를 맨 주먹으로 때려잡는 화면이 CCTV에 포착됐다. 28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미국 휴스톤의 한 주유소에서 스리랑카 출신의 마우라 디싼야케(Mayura Dissanyake)라는 점원이 여러명의 떼강도를 주먹과 발차기로 제압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CCTV에 따르면 3명의 강도들이 마우라의 동료 점원이 현금을 이송하려고 차에서 내렸을 때 범행에 사용된 SUV에서 내려 폭행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순간 주유소의 점원인 마우라는 가게 밖으로 뛰어나와 발차기와 주먹질로 간단하게 강도 무리를 때려서 눕힌다. 알고 보니 마우라 디싼야케는 스리랑카에서 5년 연속 이종격투기 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른 무술의 달인이었던 것.
실제로 페이스북에 그가 올린 사진을 보면 그의 몸은 십년 이상 운동으로 다져진 단단한 체격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은 미국의 현지 방송사와 NBC 등에 소개되면서 강도를 때려잡은 점원이라는 제목으로 많은 언론들이 추종 보도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강도들은 싸움에서 지고 도주하려고 했지만, 일당 중 한명은 마우라와 맞서다가 바닥에 드러눕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