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여신 이상아 15살때 이야기.

샤쿠유미코 작성일 14.08.05 1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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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여신 이상아 15살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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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에 나온 80년대스타 이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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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프만 150편을 찍었다고 함. 마요네즈고 화장품이고 청바지고 가릴 것 없이 다 찍음. 이쁘긴 진짜 예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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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9930230114.jpg     그리고 이게 바로 문제의 그 작품. 한국 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임권택 감독의 작품임  

140719930064616.jpg     80년도 이상아 15살때. 키스씬도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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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9929693862.jpg     근데 이 영화 얘기 꺼내자마자 표정이 안좋아지심 (현재 이상아 모습 맞음. 예전하고 얼굴 존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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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선배 배우 이승현한테 
"원래 캐스팅할떄 대본 먼저 주는거 맞죠?"
 이러고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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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 ㅇㅇ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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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이상아가 한말 그대로 옮겨씀..)

" 근데 저는 대본이 아직 안나왔으니까 좀있다가 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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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네' 하고 기다렸다가 '대본 나왔으니까 받으러 오세요' 해서 받으러 와갖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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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제 대사가 괄호밖에 없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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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없고 괄호 안에 뭐뭐뭐뭐하고 괄호 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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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문도 어린아이로써는 이해를 못하는 그런..내용의 지문들만 있어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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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선 - 아 좀 야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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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야했어요. 아까 딱 뽀뽀하는 장면에서 스톱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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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 뒤에 바로 이제.. 손이 제 엉덩이로 올라와서..막 시작이 되는 씬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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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들 경악함. 그와중에 한가운데 동현이 어떻게해야될지 모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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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엄마도 너무 놀라시는거예요 보더니.. 그래서 전화해서 못하겠다고 했더니

 감독님께서 저희 엄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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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나도 일찍 결혼했으면 상아만한 딸이 있을텐데 그런걸 내가 시키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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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따라와라..그래서 그거 믿고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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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제 처음에는 약간 뽀뽀정도? 저도 할 수 있을만큼의 진행을 다 하다가
결국 마지막 촬영 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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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튜디오에 갔더니,(여기서부터 중요함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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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는~옷벗어야 된다~ 벗어야된다~ 벗어야 된다' 
이러고 노래를 막 부르시는거예요.

(그 얼레리꼴레리 멜로디로 한거 맞음ㅋㅋㅋㅋ 다 큰 어른들이 중학교 2학년짜리 여자애한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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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한다고, 내가 왜하냐고, 나 감독님이 그거 안시켜준다고 했는데,   왜그러시냐고 했어요"(이부분 ㅈㄴ 속사포로 얘기함.. 진심 안쓰러웠음.)
"안하겠다고 막 울고 짐싸서 가야되겠다고 움직이려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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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분들이 감독님을 모시고 오더라구요.
임권택 감독님을 모셔와갖고, 냉정하게 한마디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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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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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돈 많으면, 이떄까지 찍었던 필름 값 니가 다 물고 가도 돼!
그래서 너무 속상해서 울었어요.. 중 2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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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찍었어요.. 다 전라로
(누가 들어도 협박당해서 찍은거나 다름 없는데 그걸 작품성을 위해서라고 포장하는 엠병신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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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구라;; 지 아들도 와있는데에서 성희롱 당한 경험 얘기하는데
말투도 ㅈㄴ 장난치는듯한 말투로 얘기했음

지 아들 지금 현재 나이보다 2살이나 어렸을 때 당한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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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또 웃어넘기는 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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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넌 그냥 말을 하지 마라 보는 사람 속터지니까

 

    여기서 주옥같은 킬러조씨의 쉴드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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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기 - 그게 이렇게만 들으면, 마치 에로영화를 찍게 했다고 오해하기 쉬운데 그게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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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소뜸이란 영화가 내가 알기론 아마 이산가족 얘기를 다룬 작품일거예요. 그떄 이산가족 우리 많이 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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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라가 김구라 특유의 그 삿대질 하면서 
'길소뜸이란 영화에 필요했었던 장면이었죠 그게 아마?'
이러고 조형기가 쉴드ㅎㅎ..

정작 본인인 이상아는 마지막에 말한마디 못하고

중2의 어린 나이였고 사전에 협의 없이 강제로 찍게했다는게 문젠데 당시 사회 인식때문에 베드신을 피한거라고 포장해 결론내림ㅋ (중2면 존나 애기 아닌가, 그것도 당시 중2면 요즘 초딩 수준이었을텐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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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제 출품작이었고 상도 타고 
이상아가 그 영화로 떴다고 얘기하면서 마무리....ㅎㅎ       3줄 요약.
이상아 불쌍하다
세바퀴는 역시 발암 프로그램
임권택 멘탈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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