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제출된 '투자 활성화 대책' 금융분야 과제를 보면, 우선 정부는 유망기업 상장 활성화를 위해 ±15%인 증시 가격제한폭을 내년부터 ±30%로 올리기로 했다. 현재는 주가가 상승 또는 하락하는 폭이 전날 종가의 15%로 제한돼 있다. 박스권에서 맴도는 주가변동성을 높이고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되는 여건을 만들어 상장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는 의도다. 가격제한폭이 확대되는 것은, 코스피 시장 기준으로 1998년 12월 이후 16년 만이다. 대신 정부는 과도한 가격변동을 막기 위한 선진국형 '변동성 완화 장치'를 도입할 방침이다. 가격이 급격히 변하거나 일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에 일정 기간 거래를 정지시켜 가격안정을 유도하는 방안을 말한다.
다들 안전벨트 단단히 메드라고!! (;;0ㅁ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