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5년전쯤에... 식품회사 배송일 할때... 신호대기중에 뒤에서 다른트럭이 갑자기 들이박길래..
내려서 보니까.. 제가 몰던 회사차는 멀쩡하고... 상대방 차는 범퍼 떨어져 내려 앉아 버렸더라고요...
나이는 60대 초반 어른인데.. 왼팔에 장애가 있더라고요... 이불 배달 하시는거 같던데...
어렵게 일자리 구해서..일하는터라..사고나면 짤릴수 있다고 무보험으로 처리 해달라고 하더군요
목도 쫌 땡기고.. 팔을 창밖으로 내놨던 상태라 팔꿈치도 좀 아푸고 했는데...
제차는 그냥 멀쩡해서... 일단 명함 받고... 다음날 상태보고 연락해준다고 하고.. 폰으로 사진몇장 찍고 보내 드렸는데
다음날 멀쩡해서... 그냥 괜찮다고 했었습니다...
음...뭐... 그냥 그랬었다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