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의 여주, 디자인 대회에서 상을 받으며 등장함.
그런데 그곳에 학창시절 친구인 마사미가 옴.
여주에게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마사미.
하지만 뭔가 말투에서 꺼림칙한게 느껴짐.
사실 마사미는 학창시절 디자인쪽으로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음.
하지만 결혼한 후엔 디자인을 그만두고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고 있음.
시상식 이후,
갑자기 여주에게 택배가 날라오기 시작함.
보낸 사람은 마사미.
택배의 내용물은
학창시절에 마사미가 여주에게 빌렸던 잡지, 스카프등 사소한 거였음.
굳이 돌려주지 않아도 되는 물건들인데,
이제와서 돌려주는 것이 찜찜한 여주....
그런데 맙소사,
잡지와 스카프는 아무것도 아니었음.
이후로 배달되어 온 물건들은 사소하고 경악스러운 물건들이었음.
충격받은 여주는 마사미를 찾아감.
여주는 마사미의 집으로 찾아가 더이상 택배를 보내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음.
그런데 마사미는 그런 여주에게 별일 아니라는 듯 오늘도 보내줄게 있었다며
또 사소한 물건을 내어놓음
이 모든것은 마사미의 질투에서 시작된 것이었음.
학창시절 잘나가던 마사미는 평범한 주부로,
평범했던 여주는 잘나가는 디자이너가 된 것이 못마땅했던거임.
한창 무거운 대화가 오가는데,
때마침 마사미의 남편이 집에 돌아옴
알고보니 여주와 마사미의 남편도 아는 사이였음.
집에 가려는 여주를 마사미 남편은 배웅해주겠다고 따라나섬
알고보니 두사람... 한때 썸씽이 있던 사이였음.ㄷㄷㄷ
다음날, 어김없이 여주의 집에 택배가 도착함.
?
그런데 이번 택배는 크기가 무지 큼......
뭐지??
?
마사미의 마지막 택배는...
모두가 짐작하는바와 같이.... 마사미의 남편.............ㄷㄷㄷ
그걸본 여주는 절규하며 이야기가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