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40907
'채용 갑(甲)질'논란을 빚은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가 지난 2011년 한꺼번에 무려 150여명을 한꺼번에 대량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위메프는 현재 11명의 입사 지원자들을 현장실습이 끝난후 전원 해고했다는 이유로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과거 대량해고 건까지 위법으로 인정될 경우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13일 소셜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실시 중인 고용노동부의 현장조사로 인해 이번 채용갑질 논란은 물론 과거 대규모 해고 정황도 다시 수면으로 드러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위메프는 지난 2011년 허민 전 대표 취임 직후 '지역포털'을 추구한다며 대대적 구조조정을 단행해 직원 550명 중 영업을 담당하는 150명을 '권고사직' 형태로 내보낸 바 있다. 이외에도 50여명이 자진 퇴사해 총 200여명이 한꺼번에 회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