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 방송과 실제 모습 너무 달라
최근 ‘비정상회담’의 또 다른 출연자 장위안 역시 방송을 통해 보이는 모습과 실제 생활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와 눈길을 끈다. 장위안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순수하고 반듯한 이미지를 얻었다. 한국어를 한국인보다 더 유창하게 구사하는 다른 외국인 출연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눌한 말솜씨와 전문 방송인의 노련함과는 거리가 먼 어수룩한 모습 덕분이다. 또 그가 중국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점도 좋은 이미지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그가 중국어 강사로 근무했던 서울 강남구 소재 A어학원 관계자는 “방송 이미지와 실제 우리가 경험한 장위안이라는 사람이 달라 TV를 보는 것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장위안은 지난해 11월까지 3년간 A어학원에서 일했다. 그러나 무단결근을 하고 지각도 반복해 수강생들의 불만이 많았으며, 이로 인해 학원 측도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는 것. 어학원 관계자가 공개한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무단결강 기록을 보면 장위안은 8월 6일과 27~30일, 9월 1~2일, 10월 21일 수업을 하지 않았다. 그는 “일반인도 아닌,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인데 장위안이 무단으로 수차례 결근하고 지각도 해서 학생들이 입은 피해가 크다. 학원 측에서 수강료를 환불해줬지만 금전적으로 보상이 불가능한 피해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수강생 합격률이 전년보다 떨어진 것은 물론이고 수강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항의를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장위안 측의 해명을 듣고자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아무런 답도 듣지 못했다. 장위안은 지난해 A어학원과의 계약이 만료된 뒤 다른 학원으로 자리를 옮겨 강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http://weekly.donga.com/docs/magazine/weekly/2015/01/12/201501120500025/201501120500025_1.html
괜찮은 방송이긴 하지만 출연자들 검증이 안되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