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죽어가요. 사설 구급차 응급구조운전대원

작은비키니 작성일 15.02.03 19: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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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인천 장수고가차도 아래부근에서 접촉사고가 났던


사설 구급차량 응급구조 운전대원 신진우라고 합니다.

당시 위급한 상황에서 접촉사고건에 대하여 우선 앞 차량 

소나타 운전자분께 죄송스런 마음 경찰서에서 말씀도 드렸고 

보험처리도 모두 해드렸습니다

오늘 보험사에서 전화와서 앞차량분 대물 피해 보상금 

소나타 수리비 98만원 렌트비 38만원 나왓다고하내요

대인보상처리는 아직 진행중이라고하고....

 

저는...

 

소나타 차량 운전자 2주진단.   벌점 5점

소나다 차량 동승자 2주진단.   벌점5점

(제 기억으로는 뒷자리에 아무도 안탄것 같은데 

경찰서에서 뒷자리에 딸이 타고있었다고운전자분이 말씀하여 보험접수해준 상황이였습니다.)

 

구급차량에 탑승하신. 준희 애기 어머니   진단6주. 벌점 15점

 준희 애기. 진단 3주. 벌점 15점

 

안전거리 미확보 벌점 10점 벌금 2만원

 

총 합산 벌점. 50점 면허정지 50일 (벌점40점부터 면허정지)

안전거리 미확보 벌금 2만원

 

2월10일부로 회사와 결정된 사항으로 퇴사하게 됐습니다.

 

50일 면허정지기간이면 거진 두달을 운전을 못하게되는데

제 직업은 응급구조운전대원인데 제가 달리 할게 없어졌습니다.

경찰분께서는 교육받아 감면 신청하라는 말씀인데.... 솔직히 

억울한 면도 있지만 사고낸 가해자로써 염치가 없어 말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소나타 차량 운전자 분께서 의심을하시고 차량을 빼주지않아 일단 면허증 드리고 지체할시간이 되질않아  소나타 차량 이동시키고  인근병원에 아기이송을한다음 아기 어머님 진정시켜드리고 112로 사고신고했던것입니다.

그상황에서 연락처 달라는 말씀도 없었고 행여나 연락처 달라고했으면 불러줄시간에 그냥 제 면허증 주는게 빠를거같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 당시 현장에 있지도 않았던 아주머니가 방송인터뷰에서 연락처달라고 왜 안준지 모르겠다는말씀 거짓이고 남자분께서는 보험처리하고가란말만하고 핸드폰사진 촬영하고 있었고

응급구조사 팀장님께서 급한 나머지 저에게  애기 위독한상황 와서 보여주고 빨리가자고하여 제가 왼쪽 빨꿈치 옷깃을 잡고 와서보세요 했는데도 뿌리친사람입니다.제가 이 직업 아니였으면 진짜 한대 후려쳤을겁니다 아직도 그때 상황얘기하면 막말로 빡칩니다.

"아이죽어요" "아이죽는다구요". 제음성 뚜렷히나가는데도 

현장에 있지도않은 아주머니는 애기가 있는지 몰랐다는 말만 하더군요

전 이번일로 퇴사를 하게 결정이되었고 두달가량 운전을 못하게 됐습니다.

어떡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오해하시는분이 계실까봐 말씀 드려요

 

애기어머니께서 제가 처벌 받는거 원치 않으신다고 

 

경찰서에진단서 제출 안하신다고 경찰서에 통화까지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요번 사고가 이슈화가 되다보니 사건처리관계로

 

진단서 제출하게된걸로 알고있습니다.

 

애기 어머니에 대한 오해가 없으셨으면합니다.

 

 

 

 

 

사진은 그 당시 피해 차주분의차량으로 사고 부분의 이해를 돕고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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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4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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