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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시간 걷겠습니까? 아니면 1시간 ‘힘들게’ 운동하겠습니까?”
무려 50시간을 걸어야 1시간 힘들게 운동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플린더즈대학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 공동 연구팀이 격렬한 고강도 운동과 일반적인 중강도 운동의 효과가 어떻게 차이 나는지 비교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유산소 운동능력이 체지방과 체중, 콜레스테롤, 엉덩이 및 허리둘레와 같은 4가지 질병 위험인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이들은 성인 620명을 대상으로 6주간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비교하는 실험을 시행했다.
두 그룹으로 나뉜 실험 참가자들은 각각 서킷트레이닝(여러 운동을 쉬지 않고 하는 순환 운동)이나 스텝 에어로빅을 하는 스텝반 등과 같은 고강도 운동을 주 3회 1시간씩 수행하거나, 걷는 운동을 매일 30분씩 수행했다.
그 결과 걷기와 같은 보통 운동을 한 그룹은 건강에 약간 도움이 되는 경험을 했지만 격렬한 고강도 운동을 한 그룹은 훨씬 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를 이끈 플린더즈대학의 린더 노턴 박사는 “대부분 신체 활동에 관한 지침은 매일 30분씩 걷는 것을 추천하고 있지만, 이를 50시간 동안 해야만 겨우 1시간 동안 에어로빅 등의 격렬한 운동을 한 효과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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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분씩 5번만 전력질주해도
4시간 걷는것과 비슷한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