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유명셰프도 갑질 장난아니네요 월급받고 싶어요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너무나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게시판을 가장 많은 분들이 즐겨보고 계시고 이 억울한 마음일 풀데가 없기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셰코 출신 ㅂㅈㅇ 씨의 디저트 까페에서 7개월동안 주방에서 일했습니다. 제과 경력은 처음이기도 하고 평소팬이던 분과 일하게 되서 좋은 경험이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퇴사한 지금 이분은 제 꿈을 짓밟는 악덕 고용주 였습니다.
첫째로, 단 한번도 월급을 제 때 주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벌써 월급날이 12일지났지만 아직도 1월월급을 받지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이틀 삼일 미루던 것이 지금은 아예 주지를 않네요.
퇴사날 심지어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일이 끝날무렵 갑자기 주방으로 박차고 들어오더니 휴대폰을 꺼내며 지금부터 니가 하는 말은 다 녹음할 것이다라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당황하고 놀라고 무엇을 왜 녹음한다는건지 이유도 말하지 않아 녹음을 하면 한마디 말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제가 파이롤러라는 제과기계를 고장냈다며 전체 수리비용을 물어내라고 했습니다. 전날까지 멀쩡하게 쓰던 파이롤러를 물어내라뇨....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더 어이가 없는건 그 증거를 잡기위해 녹음을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동도 잘되고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는 기계를 제가 왜 물어내야합니까....
저에게 월급에서 파이롤러 수리비 22만 5천원가량을 제하고 준다고 하더군요.
제가 고장냈다는 증거도 없이 그것도 퇴사날 녹음을 해서 증거를 잡아 월급을 깍는다고 하길래 기가 차서 주방을 나왔고 벌써 월급날이 한참지나도 월급은 입금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월급은 110만원 정도입니다. 가게가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제월급보다 많은 돈을 하루에 버는 날이 부지기수입니다.
요즘 케이블방송도 하시고 돈도 잘버시는데 왜 월급을 안주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퇴사한다고 떼먹으려고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둘째로, 휴가에 대한 것입니다.
다른 스텝은 다 휴가를 3일동안 썼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갑자기 일손이 부족하다며 휴가를 단 하루도 못쓰게 했습니다.
그때는 일손이 부족한때도 아니었고 심지어 일도 한시간씩 일찍 끝나던 때인데 말이죠...
결국 저는 휴가를 다 쓰지못하고 퇴사하였습니다
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바일이라 오탈자가 많은점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해외에에 있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억울하여 이 글을 올립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Tv에 아마추어부터 시작해 다른이들의 꿈에 희망을 주는 그런 이미지로 요즘 나오는 것 같던데 어이가 없네요
월급은 제가 일한 노동에 정당한 대가이고 그 대가를 받고싶습니다.
1. 오랜만에 불편한 글을 쓰게 생겼네요. 네이트에 글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주방직원들과 잦은 마찰이 있던 한 사람이 퇴사하였고, 자신의 입장만을 내세우며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글을 올렸습니다.
2. 주방직원들에게 사정을 들어 자세한 상황을 알고있었으나 그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저 글에 대해 제보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무시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니 이제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3. 저런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이상, 나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가 나돌 것은 각오해야하겠지요.
4. 하지만 박준우와 카페의 직원들이 관계된 이 일은, 요새 일어나는 보고듣기 불편한 일들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헤프닝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평소에 생각하고 추구하는 여러가지 방향에 있어 전혀 부끄러움이 없다는 것을 우선 급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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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옳은것인지 궁금해지네요 ㅇㅅㅇ
정말 임금을 못받고 일을한건지, 부당하게 수리값을 뜯긴것인지 궁금합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