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엠마 왓슨은 3월8일(현지시간)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영국 런던에 있는 한 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 페이스북 팬과의 라이브 Q&A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엠마 왓슨은 데이트 비용에 대해서 말했다. 왓슨은 "저녁식사 데이트를 할때는 내가 먹고 싶은 레스토랑을 고르고 내가 비용을 기꺼이 지불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다음 번에는 상대방이 고르고 상대방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엠마 왓슨은 또 어머니로부터 자신의 가치를 세워 나갈 줄 아는 여성이 되어야 한다는 점과 목표를 갖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여성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배웠고 밝혔다.
브라운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그녀는 졸업 후 연기 외에 자신이 이어갈 또 다른 무언가가 있었으면 했다고. 그리고 히포시 캠페인에 참여해 여성 인권과 양성평등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일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엠마 왓슨은 지난 2014년 7월 UN 여성 인권신장 캠페인 히포쉬(HeForShe)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또 엠마 왓슨은 그동안 방글라데시와 잠비아 등의 나라에서 여자아이들의 교육기회 확대 캠페인을 돕는 등 여성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 컨텐츠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50309n05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