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용어중에 낙수효과와 분수효과란게 있음
말그대로 down과 up의 정반대 의미임
사실 낙수효과는 그 누가 유행어처럼 사용해서 매우 익숙한 말
기업이 잘 돌아가면
서민경제를 풍요롭게 적셔준다는 논리인데..
아시다시피 그다지 효과는 없었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그들의 그릇만 채운셈이 됐음
그래서 나온 것이 분수효과라는 건데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전
1914년 헨리 포드는 노동자의 일급을 2.3달러에서
5달러로 2배이상 파격 인상함
"노동자들이 봉급으로 자동차를 살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기업도 살 수 있다"는 논리였음
우리 역시 기업들에게 임금을 올리라고 요청중.
모두 분수효과를 기대하기 때문
그러나 기업 입장에선 임금이 오르면 고용을 더 꺼릴 수밖에 없게 되는 데다
기업의 고충을 그저 '핑계'라고만 몰아붙이기도 쉽지 않음
하지만 매우 조심스럽게 한 칼럼의 얘기를 덧붙이자면,
'월마트의 보이는 손'이란 표현을 했음
"월마트의 임금인상은 우리가 달리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월마트가 직접 자신의 보이는 손으로 임금을 올렸다는 것
이것은 그 옛날, 1914년 1월 5일에 헨리 포드가 '5달러의 날'을 선포하면서
즉, 기업이 자신들의 시장을 넓히기 위해 노동자들의 봉급을 먼저 올리는 '보이는 손'이 되는 것
물론 조심스럽게 덧붙인다고 한 것에는 이유가 있는데,
이러한 논의는 매년 계속 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