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들을 위한 이케아와 UN의 아이디어 제품

소고기짜장 작성일 15.04.05 02: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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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가 4시간 만에 조립할 수 있고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장착해 전원을 공급하는 것도 가능한 가설 주택인 배터 쉘터(Better Shelter)를 발표했다.

 

배터 쉘터의 면적은 17.5m2로 5명이 숙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물론 5인용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 사람이 들어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재질은 경량 폴리머 패널과 파이프, 전선 등을 이용하였다. 지붕에는 태양전지판을 설치했으며, 램프와 USB 커넥터를 통해 쉘터에 전원을 공급한다.

 

기존 UN 텐트의 수명이 6개월가량인데 반해 이 배터 쉘터는 무려 3년 이상 가는 수명을 가지며, 단순히 비와 추위를 피하는 데서 떠나 일반 가정집에 가까운 안락함을 제공한다.

 

이케아와 유엔 난민기구(UNHCR)는 2013년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2년에 걸친 테스트를 거쳤으며, UNHCR는 배터 쉘터 1만 개를 이케아 측으로부터 구입하여 올 여름까지 각지 난민 캠프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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