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핀나다이과에 속하는 이 괴상한 모습의 심해 오징어는 '긴 지느러미 오징어' 혹은 '에일리언 오징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흔히 심해속 오징어라면 대왕오징어를 떠올리시겠지만, 사실 대왕오징어는 이 오징어에 비하면 심해오징어 축에도 못낍니다.
이 오징어무리는 심해 2000~4000m에 거주하는 진정한 심해오징어이죠
이 오징어무리에 대한 것은 기타 심해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자세히 밝혀진게 없다 싶이 합니다. 심해 탐사정에서 보이는 일부분과 폭풍에 떠밀려온 죽은 오징어 사체 '6구(전세계적으로)'가 이들의 모습을 짐작케 해줍니다. 이 오징어는 새끼때와 성체가 매우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는데, 위의 사진들이 바로 새끼때의 모습입니다. 성체때와 달리 다리가 매우 짧습니다.
성체가 되면 이렇게 다리가 어마어마하게 길어지는데, 이 긴다리를 이용하여 낚시하듯이 먹이를 끌어 입까지 올립니다.
또한가지, 이들은 다른 심해생명체와 달리 '어마어마하게 기다란 녀석'입니다.
거대 오징어무리 크기 비교입니다. 맨위에 성인과의 크기를 비교하실수있을겁니다.
첫번쨰는 콜로살 오징어
두번쨰는 흔히말하는 '대왕오징어'
6번째가 마그나피나과의 오징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