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방으로 봤는데요. 즐겨보는 사람은 아니고 틀어서 나오면 보는 사람 입니다.
위 사진에 있는 사람이 현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 입니다.
예전에 존슨 특집을 해주기에 그냥 보다가 "젠 좀 잘하네..." 이정도였는데... (이땐 챔피언인지 몰랐어요...)
오늘 경기를 보니 플라이급에 상대할 선수가 없다는 말이 절로 나 옵니다. (펜들은 윗 체급과 경기해야 한다고...)
얼굴 개털리고 암바직전... ㅠㅠ
누워서 떡 먹기 수준의 암바... 팔이 쭉 늘어 나더군요.
6차전 방어전에서 만난 선수는 호리구치 쿄지 입니다.
존슨 특집 때를 기억해보면 상대방 선수들은 바로 개털렸는데 쿄지는 잘 버티더군요.
그러나 여지없이 5라운 종료 3초전 존슨의 암바로 경기는 끝이 납니다.
지금 끝난 경기라 동영상은 없겠지만 꼭 찾아보세요.
특히 마지막 30초전 쿄지는 그라운드에 누워있고 존슨은 다리와 머리로 쿄지의 양 손을 묶어 놓고 죽도록 팹니다.
이 스샷을 올리고 싶었는데 저런 사진 밖에 못 찍었습니다.
전 암바보다 이게 더 기억에 남더군요.
머리로 쿄지 어깨를 누르고 오른쪽 다리로 윈손을 묶어 놓고 오른손으로 얼굴을 사정없이 때는데...
절로 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