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2030는 과연 5포 세대인가’
취업이 되지 않아 경제력이 없고, 그래서 연애도 포기하고, 결혼도 포기하고, 출산도 포기하고, 내집마련도 포기하고, 종국에는 인간관계까지 포기한 청년세대를 일컫는다.
말이 5포 세대이지, 이 얼마나 ‘비극적인’ 용어인가. ‘5포 세대’에 동의한다고 응답한(복수응답)
세대별 응답율을 들여다보면, 20대의 경우 65.6%, 30대의 경우 70.4%에 달했다.
그렇다면, 청년세대가 포기했다고 느끼는 대상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걸까.
첫번째는 출산이다. 응답자(복수응답)의 63.5%는 청년세대가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어, 59.1%는 ‘결혼’을, 58.4%는 ‘내집마련’을, 10.8%는 ‘인간관계’를, 6.7%는 ‘연애’를 꼽았다.그렇다면, 5포 세대 문제를 양산하는 주체는 누구일까.
이어, 59.1%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국가-사회-제도를 원망해 본 적 있다’, 46.5%는 ‘앞으로 열심히 일해도 경제적으로 좋아지지 않을 것이다’, 25.6%는 ‘청년세대가 열심히 공부하면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다’고 각각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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