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화요일 오전 한 할아버지가 우체국을 방문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9천500만원을 인출해 달라고합니다.
창구에 있던 최인자 직원이 할아버지를 유심히 살펴보니 불안한 눈빛과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에..
"아! 이거 보이스 피싱"이구나 감이왔습니다.
하지만 어떤말을 해도 보이스피싱임을 믿지 않는 할아버지.
이에 포기하지 않고
"금액이 너무 커 우체국에 현금이 없다"고 하며 수표를 대신 지급했습니다. 당일 현금화가 불가능한 수표로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간 후에도 최인자직원의 노력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해 전날 TV에 나온 물품보관한 보이스피싱 사
례를 설명하며 설득하였습니다.
그제서야 할어버지는 "경찰이라는 사람에게 돈을 찾아 물품보관함에 넣어라"는지시를 받았다며 토로하였고
수표로 지급한 돈은 지급 정지 후 다시 할아버지 품으로 돌아가 1억원가까운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우체국 찾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자신을 설득해준 최인자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