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남자 고등학생이 여교사의 끝없는 성관계 요구에 결국 칼을 빼들었다.
영어 교사로 재직중인 로렌스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19세 남학생의 숙제를 도와준다는 핑계로 유혹해 지난 2월 첫 성관계를 가졌다. 남학생 역시 여교사와의 관계를 즐겼다.
하지만 여교사가 자택은 물론 교실, 자동차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쉴 새 없이 성관계를 요구하자 남학생의 마음이 변했고, 지난달 결국 다른 선생님에게 이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경찰은 "남학생은 관계를 끝내고 싶었지만 로렌스가 비밀을 폭로할 것을 우려해 약점이 잡힌 상태였다"며 "피해자가 성년이기 때문에 성적 학대는 아니지만 윤리적 문제와 재범이 우려돼 검찰에 기소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