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등에 올라탄 갈매기
갈매기와 독수리 등이 나란히 겹쳐져 마치 곡예비행을 연상시키는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미국 내무성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갈매기와 흰머리 독수리 사진이 화제라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먹이를 낚아챈 흰머리 독수리와 등에 올라탄 갈매기 등 총 3마리의 새를 보여준다. 특히 흰머리 독수리 위 갈매기는 등을 부리로 쪼고 있는데, 낚인 먹이가 갈매기의 동료가 아닐까 생각된다.
카날레스는 알래스카주 밸디즈(Valdez)에서 캘리포니아주 휘티어(Whittier)까지 카약원정을 펼치던 중 알래스카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Prince William Sound)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그는 “일생일대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광경”이라고 감탄 댓글을 남겼다.
한편 동료를 구하려던 갈매기의 공격은 무위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