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윤리위원회 '맥심' 손 들어줬다 "청소년 유해 NO" 왜?

말기암 작성일 15.09.03 15: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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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한국 간행물윤리위원회가 '여성 폭력 미화 논란'이 일고 있는 남성지 맥심의 표지에 대해 맥심 측 손을 들어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간행물윤리위원회 관계자는 3일 스포츠조선에 "맥심 9월호 표지에 대한 신고가 몇 번 들어왔고, 지난 8월 28일 위원회의 심의가 진행됐다"며 "청소년 유해가 아닌 걸로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위원들의 심의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인 맥락에서 악역 전문배우의 범죄 재연을 콘셉트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맥심 잡지 특성상 성범죄적 요소를 추측할 수 있지만, 추측만 가능할 뿐 성범죄를 미화했다고 느낄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 관계자는 "완전히 문제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청소년 보호법이 규정하는 심의 기준에 어긋남이 없다고 본 것"이라며 "재심 요청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재심의 요청은 해당 간행물의 발행인 또는 수입자만이 요구할 수 있다. 심의가 통과되지 못했을 때, 이해 관계자들을 염두한 시스템이다.  

이번 '맥심'처럼 심의가 일단 통과되었을 때, 일반인이나 외부인은 재심 요청 자체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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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문제 없다는 판단을 받았음.

"전체적인 맥락에서 악역 전문배우의 범죄 재연을 콘셉트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맥심 잡지 특성상 성범죄적 요소를 추측할 수 있지만, 추측만 가능할 뿐 성범죄를 미화했다고 느낄 수는 없다"


 

 

일부가 "그렇게 느껴진다고해서 그렇게 단정해 버리고 없애" 라고 할수는 없다

어떤 이들이 "그렇게만 느껴진다" 고 주장하는지는 알겠지만, 제발 피해의식, 과대망상 이런건 좀 버리고 살았으면 좋겠다.

그냥 (상업적이어도) 작품의 컨셉정도로만 보잔말이야..

그래야 매체들이 좀 다채로워지지 않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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