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격동의 시대상을 냉정하게 그려냈던 드라마 "모래시계"
46%의 평균 시청률과 최고 시청률 75.3%를 장식했었던 드라마였죠
참 많은 영향을 준 드라마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정동진역"도 드라마 방영 후 방문자들이 급증해 관광명소가 됐죠.
또한, 광주민주화항쟁이 처음 드라마에 등장해 당시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사람들이 드라마 시간만 되면 집에 간다고 해서 "귀가시계"라고 불리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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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관련 사진들
세 명의 주인공
박태수 역의 최민수씨, 윤혜린 역의 고현정씨, 강우석 역의 박상원씨
젊은 날, 순수하게 사랑했던 태수와 혜린
정치 깡패의 길에 들어서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태수
백재희역은 이정재씨가 맡았는데 이 드라마 이후, 일약 스타의 길에 들어섰죠
하숙집에서 고시 공부를 하던 우석
태수가 우석에게 했던 유명한 대사가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나, 떨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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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되짚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