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놓여 모인 촛불들.)
지난주 주말에 짱공에 접속을 해보니
생각보다 인증과 후기가 적게 올라왔더군요.
하지만, 참여하신 분들은 분명 많이 계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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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첫 집회에 참여했을 때부터
집회후기를 시너지효과의 일환으로 꾸준히 올리고 있는데,
저도 이번 후기를 올린 후부터는
다음 집회의 인증과 후기가 어느 정도 올라오는지 확인을 하고,
후기를 더 이상 올릴지 말지를 가늠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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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집회에는 당연히 계속 참여를 할 것이지만,
후기를 올리는 것이 이제는 충분한지를 생각해 보려는 것이죠.
집회에 참여하러 가는 분들을 모습입니다.
이번 집회는 6시에 시작을 했기 때문에 날이 금방 저물더군요.
벌써부터 저마다 손에 촛불을 들고 있는 장면들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행진 하기 전, 집회를 갖는 장면입니다.
현수막에 쓰인 "하야는 대박입니다"라는 글귀가 인상적이더군요.
행진을 하는 장면들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후기에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행진이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를 알려드리기 위해 도로표지판을 찍었습니다.
광화문 앞에 도착한 장면입니다.
여기가 행진 후에 집회를 마무리했던 장소입니다.
집회가 끝난 후, 집에가는 길에 찍었던 장면입니다.
처음에는 하나 둘씩 모였던 촛불이 종국에는 작은 화톳불처럼 보일 정도였죠.
누구나 할 것없이 자발적으로 놓고 가더군요.
불이 꺼지면 지나가는 사람이 와서 불을 붙이고, 또 꺼지면 다시 붙이는 행동들이 이어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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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촛불들은 많은 여운을 남기더군요.
집회가 끝나도 꺼질 줄 모르는 촛불...민심, 바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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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촛불사진을 끝으로 이번 후기는 마치려 합니다.
읽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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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은 자작임으로 퍼나르지 마시고, 짱공 안에서만 봐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