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남자'를 즐기는 남성들을 위해 일본의 한 의류회사가 출시한 세일러복이 화제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24는 의류회사 바비 랩(Bibi Lab)이 제작한 세일러복 '보쿠 세라(Boku Sera)'를 소개했다.
회사 측의 말에 따르면 보쿠 세라는 집에서 입는 '여가복'으로 여장에 대한 환상이 있는 남성들의 욕구를 채워주고자 제작됐다.
바비 랩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많은 수의 일본의 남성들이 '여장'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해는 어렵지만 그런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남성 전용 세라복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검정색과 흰색 총 2가지의 색으로 판매되고 있는 보쿠 세라의 가격은 6880엔(한화 약 6만 5천원)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