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 22일 서울 김포공항. 위르겐 힌츠페터는 가슴을 졸이며 도쿄행 1등석 검색대 앞에 섰습니다. 손에 든 과자봉지 안에는 목숨을 걸고 찍은 이틀간의 진실이 담긴 필름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