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조롱' 프랑스 오디션 프로 논란

barial 작성일 16.02.22 00: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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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디션 프로그램 '누벨스타'에 출연한 한국인 유학생이 프랑스 심사위원에게 인종차별에 가까운 조롱을 당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디션 심사위원인 프랑스의 유명 가수 조이 스타르는 참가자 김씨가 "안녕하세요 저는 김덕환이라고 합니다"라고 한국어로 말한뒤 프랑스어로 인사하자 이름 '김덕환'의 발음이 왜 이러냐며비아냥거리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어 조이는 "그럼 한국 사람이니까 보나마나 강남 스타일 부를꺼냐?"고 김씨를 조롱했습니다.
시종일간 비웃음 섞인 말장난으로 응대하던 심사위원들은 김씨가 프랑스 최고 가수인 에디트피아프의 노래를 부르자 그의 노래를 중단시키고 "우리와 똑같은 목을 가졌는데 당신한테서는음식이 목에 막힌것 같은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혹평했습니다.
김씨는 이런 심사위원들의 조롱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예의바른 모습을 지키다 오디션 현장을 떠났습니다.
방송 직후, 프랑스 현지 시청자들은 심사위원들의 인종차별적 태도에 "같은 프랑스인으로서부끄럽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0872245

유튜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0Ow_yNCSpKI#t=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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