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전역을 앞둔 육군 장병이 복무 기간 모은 월급을 포항시 장학금으로 내놔 화제다.
포항 출신인 황윤한(23) 병장은 2014년 5월부터 20개월간 받은 월급을 쪼개 꼬박 모은 100만원을 최근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황 병장은 대학 1학년을 마치고 입대해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육군 26사단 73여단에서 복무했으며 올 3월 전역한다.
황 병장은 "진로 준비를 위해 월급을 모으다가 전역을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고향 후배들을 위해 쓰는 것이 의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장학금으로 내놨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엄청 착한놈 이거나
엄청 약은놈 이거나
둘중하나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