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공처가의 집에 친구가 놀러 갔다.
공처가가 앞치마를 빨고 있자 이를 본 친구가혀를 끌끌 차며 참견했다.“한심하구먼. 마누라 앞치마나 빨고 있으니. 쯧쯧쯧.”이 말을 들은 공처가가 버럭 화를 내며 말했다.“말조심하게. 내가 어디 마누라 앞치마나빨 사람으로 보이나?
이건 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