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인기 TV 시리즈, ‘말괄량이 삐삐’]의 주인공인 스웨덴 배우 잉거닐슨이 5월12일 개봉 예정인 ‘히어애프터’에 출연한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2000년, 사비에르콜러 감독이 연출한 ‘그림쇼름성’의 단역으로 다시 연기자로 복귀한뒤 여러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왔다. 이후 라스 폰 트리에, 토마스빈터베르그, 수잔비에르를 잇는 북유럽의 신예 감독, 매그너스 본 혼을 ‘히어애프터’에 출연하게 된 것. 그는 ‘히어애프터’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마을로 돌아 온 17세 주인공 '욘'이 학교에 돌아오는 것을 쉽게 용인할 수 없는 교장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눈빛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잉거닐슨은 욘을 둘러싼 갈등을 촉발시키는 인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국에는 80년대초에 외화로 방송이 되었죠.
아직도 살아계시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