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은 만수르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 Mullah A>khtar Mansoor > 

파키스탄 지역을 향한 미군의 드론 폭격에 탈레반의 지도자 Mullah Mansoor가 사망했다.

22일 영국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아프간 정부 당국은 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 지역에 미군의 폭격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Mullah Akhtar Mansoor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Mansoor의 죽음으로 미국과 파키스탄 사이의 갈등이 번질 수 있고, 또한 두 나라의 평화 협정에 시동이 걸릴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미국의 국무부장관 John Kerry는 “Mansoor는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미국인들과 아프간 시민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였다.”고 발표했다.

뒤이어 그는 Mansoor를 사살한 드론 폭격에 대해 “아프가니스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신호탄.”이라고 표현했다.

“평화는 미국이 진정 원하는 가치입니다. 그러나 탈레반의 수장 Mansoor는 평화에 위협이 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평화 협정을 방해했습니다. 이제 아프간 시민들이 나서 싸움을 멈추고 함께 좋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때 입니다."

Mansoor는 생전 미국과 아프가니스탄이 평화 협정에 대한 대화를 할 때, 자국민을 대상으로 테러를 저질러 이를 방해한 바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대통령, Ashraf Ghani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Mansoor는 아프가니스탄의 발전에 해가 되었고, 그의 죽음은 전쟁을 원치 않는 탈레반들에게 새 기회를 준 것.” 이라며 Mansoor의 죽음을 환영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에디터 / 제보 : 김쫄깃 (jjolgit901343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