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98958

새마을 활성화시책으로 경북도와 구미시가 110억 원을 들여 지은 경북도 새마을회관이 당초 건립 취지와는 달리 웨딩홀과 스크린 골프장으로 전락,사실상 무용지물화 된 가운데 인접지역에 도비 등 800여억 원을 들여 또 새마을 테마파크를 조성해 물의를 빚고 있다

새마을회관 운영과 관련, 구미참여연대는 “새마을회관의 주된 역할인 역사관 등은 방치되고 나머지공간은 웨딩홀과 스크린 골프장으로 사용돼 건립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미참여연대측은 “기존 새마을회관도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데, 또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테마파크를 짓는 것은 심각한 예산 낭비다”며 비난했다. 시민들도 테마파크와 관련, “준공 이후 연간 40억원의 유지비는 어디서 나오느냐”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