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투표를 일주일을 앞두고 브렉시트에 반대하던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조 콕스가 16일(현지시간) 대낮에 요크셔 버스톨의 공공도서관 부근에서 총격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올해 41살에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콕스 하원의원은 초선의원으로 유럽연합 잔류 캠페인을 벌여왔으며 사고 전날에도 템즈강에서 가족 모두와 함께 작은 보트를 타고 캠페인을 벌였다(사진 아래 왼쪽), 사진은 16일(현지시간) 요크셔 버스톨의 공공도서관 부근에서 여성 구두와 핸드백 등이 흩어져 있는 사고 현장이 통제되고 있는 모습과 17일(현지시간) 콕스 의원을 추모하는 시민들과 경찰의 모습.
지난 9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지난 2년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의 지배하에 있던 알레포 지방의 만비즈 외곽 암 아다사 마을이 미군의 도움을 받고 있는 쿠르드 아랍 연합 시리아민주군에 의해 재탈환돼 해방된 가운데 19세 소우아드 하미디가 IS의 강요로 착용하고 있던 니캅을 벗어 던지며 되찾은 자유를 기뻐하고 있다.
미 워싱턴 의회에서 16일(현지시간) 총기규제법 투표를 촉구하며 15시간 필리버스터를 했던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코네티컷)이 태미 볼드윈 상원의원(위스콘신),지난 2015년 노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흑인교회에서 발생했던 총기난사 희생자 유가족, 다이앤 파인스타인(캘리포니아) 등이 배석한 가운데 총기규제 강화 법안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5년째 극심한 가뭄이 계속 되고 있는 캘리포니아에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산타바바라의 엘 캐피탄 주립 해변공원에서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대원들이 소방차 뒤에 서서 화염을 피하고 있다.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트에서 16일(현지시간) 유로 2016 조별리그 그룹 B 잉글랜드-웨일스와의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릴에서 모여 응원을 하던 영국 축구팬들이 버린 쓰레기가 거리에 쌓여 있다. 이날 일부 흥분한 영국 축구팬들이 기물을 부수는 등 난동을 벌여 프랑스 경찰과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잉글랜드-러시아전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모스크바 축구팀 로코모티브 팬 관리국장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되었고 극우성향의 러시아 축구팬 20여명에 대해 추방결정 등을 내려 외교적 갈등으로 불거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닥터 필립스 아트 센터 광장에 마련된 총기난사 희생자들을 위한 임시 추모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유가족들과 비공개로 만난 후 기자회견에서 총기규제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존 브레넌 CIA 국장이 1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의회에서 열린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브레넌 국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에 취임할 대통령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보고 해야 할 것이 사이버 안보 및 테러 대책, 북핵문제라고 발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현지시간) 바티칸의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서커스 공연인과 거리 예술가를 위한 알현에 참석해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공연 중인 서커스단의 호랑이를 만져보고 있다.
미 민주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6일(현지시간) 버몬트 주 벌링턴의 폴라리스 미디어웍스에서 지지자들을 위한 인터넷 연설 준비를 하고 있다. 사실상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비공개회동을 했었던 샌더스 의원은 당을 위해 힐러리와 협력하겠다고 발언했으나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은 하지 않았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중인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에 앞서 통역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예멘 사나에서 16일(현지시간) 무기를 든 예멘 어린이들이 입에 지폐를 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얼굴 사진이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유엔기금 철회 압력에 굴복해 ‘아동인권침해 블랙리스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 연합군을 제외한 것에 대해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엘살바도르에서 16일(현지시간) 재소자들이 코테피크 감옥에서 버스를 태워져 이송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수천 명의 갱들의 불법 행위를 묵인할 수 없다는 당국에 판단에 따라 다른 중급 규모의 감옥으로 이송되고 있다
'금서’를 판매하다가 지난해 10월 실종됐던 람웡케이가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당국의 24시간 감시를 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17일(현지시간) 홍콩 주재 중국정부 연락사무소 앞에서 시위를 하던 민주화시위자들이 관련 뉴스가 1면에 게재된 사진을 연락사무소 안으로 던지려 하고 있다.
코소보 프리스티나의 국립공원에서 16일(현지시간) 야외 요가 강습이 열린 가운데 엄마와 함께 온 아기가 엎드려 있는 모습이 마치 요가 자세를 취하고 있는 듯 하다.
런던 서부 큐 왕립식물원에 설치된 17m 높이 알루미늄 조형물 '벌집' 주변에서 방문객들이 걷고있다. 영국 출신 조각가 볼프강 버트레스 작품.
탄자니아에 위치한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내륙 섬인 빅토리아 호수 우케레웨 섬에서 오렌지가 가득 실린 배에 이슬람 교도 가족들이 타고 있다.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인간 무지개' 행사가 14일 뉴욕 브루클린 다리에서 열린 가운데, 4살 꼬마 리지 로저스가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영국의 윌리엄 왕자(오른쪽)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런던 서부 에스콧에서 열린 '로열 에스콧' 경마 대회에 참석해 걷고 있다. 19세기 초까지 일반인은 관람이 불가능했던 왕실 경마대회인 로열 에스콧은 현재 왕실 관계자들 뿐 아니라 영국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앤여왕 시절인 1711년 시작된 이후 매년 6월에 영국 왕실이 진행하는 가장 큰 행사중 하나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설치미술 작품 '떠있는 부두' 위를 걷는 사람들. '크리스토'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불가리아 태생 미국작가 크리스토 블라디미로프 야바체프와 장-클로드가 이탈리아 북부 이세오 호수에 만들었다. 물에 뜨는 20만개의 '플로팅 큐브'를 이용해 3km 길이 통행로가 물 위에 조성된 것이다. 술차노 마을과 몬테 이솔로 섬을 잇는 이 길은 18일부터 16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아르헨티나 공공근로부 장관을 지낸 호세 로페즈로부터 14일 당국에 압류된 달러 뭉치들. 로페즈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 수도원에 달러와 엔화, 유로화 등 약 700만 달러 현금 꾸러미를 숨기려다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국영 통신회사 '텔람'이 공개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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