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채용은 정말 힘든 일이다.
100명이상 면접을 보고 드디어 만족스러운 신입을 채용할 수 있었다.
20살에 고졸. 여사원이다.
면접시 예의바르고 연봉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마음에 들어 채용을 결정했다.
신입 첫출근.
신입에게 간단한 업무를 주었다.
아침에 와서 사무실 청소, 대표 커피타기, 은행업무 심부름 등등
여사원의 표정이 굳어지는 것을 바로 알아챘다.
마음에 안드냐는 말에 신입은
'그게 아니구요. 일을 하고 싶은데 제가 생각한 업무가 아닌거 같아서요.'
라는 말을 하자 한숨이 절로 나왔다.
신입 주제에 당연히 해야할 막내일을 거절하다니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과 다르게 첫날 부터
한숨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신입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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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