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이 남성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 소속의 한 연구원은 "아름다운 여성을 보고 '나랑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야'라며 열등감을 느낀 남성일수록 코르티솔 수치가 급상승했다"면서 "행복한 마음보다 긴장감이 더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르티솔이란 급속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분비되는 물질이다. 위험한 상황에서 몸을 긴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적당한 분비는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해당 수치가 지속적으로 올라가면 심장병, 당뇨병, 발기 부전 등 각종 병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