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출신의 미국인' 현각스님 "한국 불교 떠나겠다…참 슬픈 일"
버드대 출신의 미국인 현각스님이 한국 불교를 떠나겠다는 글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현각스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해는 승려 생활을 한 지 25년째인데 주한 외국인 스님은 오로지 조계종의 데커레이션(장식품)일 뿐. 이게 내 25년간 경험이다. 나도 자연스럽게 떠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현각스님은 "한국의 선불교를 전 세계에 전파했던, 누구나 자기 본래의 성품을 볼 수 있는 열린 그 자리를 그냥 기복 종교로 항복시켰다. 왜냐하면 기복=$(돈). 참 슬픈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계룡산 국제선원(숭산국제선원)에는 정말 사부대중 생활, 정말 합리적인 교육, 유교 습관이 없는 환경, 남녀·국적 차별 없는 정신, 기복 방식을 최소 사용하는 기도 정진, 신도들을 무식하게 사용하지 않는 together-practice(공동 수행)가 있다"며 한국 불교에는 반대 현상이 있음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현각스님은 "최근 2, 3년간 7∼9명의 외국인 승려가 환속했다"며 "나도 요새 내 유럽 상좌들에게 (조선시대에 어울리는 교육을 하는) 조계종 출가 생활을 절대로 권하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23&aid=0002139974
종교는 주식회사 머니
탈북인들도 거의 종교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