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음란행위 40대…시민들 제압 과정서 숨져
버스정류장에서 A씨(40·회사원)가 음란행위를 하는 것을 길을 가던 시민들이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도망쳤고, 시민 B씨(32·회사원)는 도망치는 A씨를 쫓아가 A씨가 전봇대에 부딪쳐 넘어지는 틈을 타 제압했다.
B씨는 또 다른 시민과 A씨의 얼굴을 바닥으로 향하게 한 뒤 몸을 붙잡고 있었다.
잠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수갑을 채우려고 했으나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였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오후 8시55분께 숨졌다.
경찰은 당시 A씨의 얼굴색이 창백했으며 입술은 검정색이었고 의사소통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A씨의 사인이 시민들의 강제 진압에 의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시민들의 입건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1&aid=0002223086&date=20160814&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2
전에 사건 도둑을 빨래 건조기로 패는 상황하고 비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