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의 근황

천국의천사 작성일 16.08.15 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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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의 여성 고객 전용 서비스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CGV스낵코너에 마련된 ‘여성 전용 대기 라인’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진 것.  

 

누리꾼들은 “이것이야말로 성차별이다” “여성전용 주차장 등 다른 건 다 이해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 “오히려 여자를 무시하는 처사”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된 ‘여성 전용 대기 라인’은  CGV 해운대 지점에 마련돼있다. 지난 10월 해운대 지점 개점 당시 CGV는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컬쳐플렉스”를 표방하며 여성 고객 특화 전략을 내세웠다. 

해운대 지점은 파우더룸을 설치하고  매주 수요일 여성 고객에게 영화 관람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문제의 ‘여성 전용 대기 라인’도  그 중 하나다. 

CGV 관계자는 “지난 10월에 오픈했는데 왜 지금 와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경쟁사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추가 서비스를 기획했을뿐 ‘역차별’ 논란은 억울하다”고 해명했다.  

지난 6월에도 스타벅스가 군 장병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는 것을 두고 ‘여성 차별’ 논란이 일었다. ‘여혐-남혐’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전부터 시행해 온 마케팅 전략들까지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것보다 팝콘 음료값 너무 비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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