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수도자가 쓴 글

좋은기억만 작성일 16.09.17 1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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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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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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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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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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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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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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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존중하고 사랑해 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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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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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바람이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썻다고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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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누구나 하는거다. 

 

아기가 걸어 다니기까지

3000번은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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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000번을 이미 넘어졌다가 

일어난 사람인데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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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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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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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결국

하늘 아래에 놓인 건 

마찬가지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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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 다 똑같은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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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키가 크다 해도 

 

하찮은 나무보다 크지 않으며....

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 해도 

 

하찮은 동물보다도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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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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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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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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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있는 것은 다 

 

마찬가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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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종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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