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우들만으로 설레는 영화... 감독이 너무 쉽게 얹혀가려고 생각한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아니면 '이정도면 영화적으로 익스큐즈 해줄거야'라고 생각한거 같기도...)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부분에서의 감정선이 뒤죽박죽 섞어놓은 느낌...
2. 호구형..... 연기는 여전히 좀 당황스럽네요
신의 한수랑 JTBC드라마 빠담빠담 때는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는데........
욕설이 너무 어색하고 발성이 안되는......(신은 발성만 빼고 다 주었나봅니다)
- 그래도 호구형 나오는 한 씬은 껌뻑죽을정도로 잘 뽑혔습니다
3. 물리적 배경은 분명 한국인데 '배경적'으로는 홍콩, '내용적'으로는 멕시코가 생각이 나던...
4. 청불이니 만큼 벌써 '내부자들'과 비교해서 어떠하냐는 글이 많습니다.
'내부자들'보다 선정성은 낮고, 잔인성은 높네요
('악마를보았다'는 안봐서 [솔직히 보고싶지도 않아서..ㅠ] 모르겠습니다)
5. 사운드믹싱이 잘못된건지....대사가 안들리는 부분이 너무 많은건 짜증났습니다
(한국영화의 고질적인 문제인거 같네요...)
6. 맛은 있는데, 이 배우들로 이걸.....??!
한줄 평 : "참돔으로 끓인 매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