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평양냉면을 먹으러 갔네요~ 수요 미식회 보고.. 친구놈 데리고 ㅋ 친구놈도 처음 저도 처음..
남자 아재라 사진을 찍지 않아서 구글에서 내가 먹은거랑 제일 비슷한거 .. ㅋ
처음에 냉면 나와서 수요 미식회에서 추천한대로 육수부터 드링킹 .. 아~ 이맛이였구나..
친구놈 표정보니 뭔가 이게 아니라는 표정.. 나역시.. 일단 식초랑 겨자랑 투입.. 계속해서 이게 아닌데..
면까지 먹으니.. 더욱더 누가 내 음식에 물탔나? 친구꺼 먹어봐도 똑같고.. 결국 다 남기고 나왔네요~
근데 웃긴게 술한잔 마시고 늦은밤 되니 내일이면 생각날듯 안날듯 하기도 한 그런 맛..
어머니 아버지가 전라도 분이시라 그런지 자극적인것만 먹어서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왠지 신세계를 맛본듯한..
나름 줄서서 돈도 내가 냈는데.. 친구놈한테 욕먹고.. 결국은 친구놈이 쏘는 동대문 닭한마리에 술은 마셨지만 ..ㅋ
조만간 다시한번 도전해 볼까 합니다 ^^*
엽기는 아니지만 저한테는 솔직히 처음맛은 엽기(?) 라기 보단 신세계여서.. 짱공에서 평양냉면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 늦은밤 식욕좀 땡기시라고 ㅋㅋ 내일 소개팅이 있어서 월차낸 1인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