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hosun.com/politics/news/200411/200411010440.html
김민철기자 mckim.chosun.com
입력 : 2004.11.01 18:57 28' / 수정 : 2004.11.01 19:20 47'
지난달 28일 이해찬 총리가 국회 본회의에서 한나라당을 향해 ‘막말’을 하고 난 뒤 오전 11시쯤 박 대표는 본회의장 자신의 자리에서 나가 본회의장 밖에서 누군가와 20분 정도 통화하는 게 목격됐다. 앞서 8월 말 전남 구례 의원연찬회 때도 이재오 김문수 의원 등이 박 대표를 공격하는 발언을 쏟아내자, 행사장 밖으로 나가 심각한 표정으로 통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박 대표의 한 핵심 참모는 “박 대표가 긴급한 현안이 생기면 전화를 거는 외부 그룹이 있는 것 같은데 누구인지는 나도 모르겠다”며 “정치권 분들 같지는 않고, 박 대표와 오랜 교분이 있고 대표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분들이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파도파도 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