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일찍 퇴근해서 집에옵니다.
식사를 준비합니다. 도시락도 준비합니다.
설거지 합니다.
쓰레기 버립니다.
나가서 술먹고 늦게 들어오지 않습니다.
주말은 가족과 함께 보냅니다.
주말엔 진공청소기를 돌립니다.
가족과 함께 장을 봅니다.
화분 관리, 물주기도 합니다.
재테크도 합니다.
돈관리도 합니다.
직장생활 꾸준하게 합니다.
근데 아내가 게임을 한다고 죄인취급을 합니다.
그냥 그시간에 경제잡지(???)를 읽거나 공부를 하거나 나가서 운동을 하던지 다른걸 했으면 좋겠답니다.
남자가 게임을 하면 한심해 보이고 들어오던 돈이 나갈거 같으며 뱃살이 찌기에 건강에도 미관상에도 보기좋지않답니다.
차분하게 게임하는게 낙시나 술약속등등을 가지는 것보다는 양호하다 더 경제적이다 집에 늘있기에 겜끝나면 바로바로 집안일을 도와줄수 있다등으로 설득해도 그냥 겜하는남자는 좋은 이미지랑은 거리가 먼 모양합니다. 그리고 롤을 하면서 패키지게임과는 달리 중간중간 도와달라고 할때 못도와주면 많이 섭섭해 하면서 세상에 롤만큼 나쁜게임은 없다면서 불만을 토합니다. (전에 제가 하던 스타,디아는 다 잊으셨나 봅니다)
물론 겜하면서 뱃살이 좀 늘은건 인정합니다. 또 종종 트롤러들 때문에 겜끝나고 기분이 나쁘면 아내가 말을 걸어와도 환한미소와 함께 대답하지 못한죄도 인정합니다만...
왜이렇게 부정적일까요? 게임하는 남자는 여자로치면 어느정도로 나쁜 취미에 해당하는 걸까요?
출처 -pgr21-
게임 만큼 돈 덜나가고 건전한게 어디있다고 못하네 하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