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 대한 환상을 깨준 여직원 섹드립들

소고기짜장 작성일 16.11.17 21:29:59
댓글 26조회 15,218추천 11

147938579120568.jpg
 

 

147938576739435.jpg
 


147938554585246.jpg


147938554336947.jpg

 

편의상 반말임.

 

 

 



우리 회사는 여직원이 많은 편이고,
좀 개방적인 여자들이라 그런지 섹드립도 아무렇지 않게 함.
근데 문득 여직원끼리 점심때 모여서 꺄르르 거리길래,
무슨 대화하는건지 기웃거려봤음.

"무슨 이야기해?"
"아 오늘 xx씨가 생리라고 해서 가슴이야기중이에요."
"생리인데 가슴이야기는 왜 하는거야?"
"생리때면 여자들 다 사이즈가 한치수씩 커지잖아요. 그거요 ㅋㅋㅋㅋㅋ"

내가 끼어들 영역이 아님을 알고,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빠지려고 했는데 그 중 가장 섹드립 쎈 여자가 하는 말이...
(여기서부터는 그냥 가명으로 쓰겠음)

"저는 연필이에요 ㅋㅋㅋㅋㅋ"
"응? 갑자기 웬 연필?"
"AB연필이요."
"그게 뭔데?"
"평소에는 A인데 생리되면 Bㅋㅋㅋㅋㅋ"

이게 뭔 개솔이지 하고 있는데...

"지수씨는 카드에요."
"아 설마 BC?"
"어머 잘아시네 ㅋㅋㅋㅋㅋ저기 개발팀 선화씨는 플레이어요. CD플레이어 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놀고 있음 ㅋㅋㅋㅋㅋ
근데 듣다보니 웃긴거임.
그래서 물었음.

"그럼 DE는 뭐라고 부름?"

그러자 여직원들 갑자기 다들...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그 중 한명이...





"그건 없어요. 한국여자중에선 없어요..."

이러고 있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있는지 없는지 한번 찾아볼까?라고 말하려다가,

직장내 성희롱으로 신고당할까봐 참고 왔음.ㅋㅋㅋㅋㅋ




-------------------





웃자간 여직원들 섹드립이 의외로 호응이 좋아서,
그리고 몇몇은 주작이라고들 해서~
의외로 이런 여자들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또 다른 이야기 써줌.




-1-

내가 진짜 냄새에 엄청 민감함.
누가 담배피고 안피고도 다 맞추고 조금만 냄새가 나면 바로 알아챔.
냄새에 대해 민감하고 싫어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막,
'아 무슨무슨 냄새난다~'이럼. 여직원들 샴푸바꿔도 알아차릴 정도.

어쨌든 그랬는데 하루는 뭔가 비린내가 나는거임.
사무실에서 웬 비린내인가해서 같은팀 여직원들한테,
"아 뭔가 비린내 나지 않음? 뭐지? 비오는것도 아닌데...이거 뭐지..."
이랬는데 다들 갸우뚱거림. 안난다고 함.
근데 나만 계속 나는거임. 신기해서 틈마다,
"아 이거 도대체 뭔 냄새지?"이랬는데...
갑자기 여직원 한명이 책상에 엎드리면서 우는척이라고나 할까? 그걸 하는거임.
그래서 왜 그러냐니까...
옆에 여직원이,

"쟤 오늘 생리인데 많이 터지는 날이래요. 피비린내 나셨나봐요ㅋㅋㅋㅋㅋ"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그래서 진짜 당황해서...
미안하다고 막 사과했음.ㅋ
근데 생각해보면 진짜 피비린내였음.
당시에는 피비린내가 날리가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비린내로만 생각했는데,
막상 그 이야기들으니 진짜 피비린내 ㅋㅋㅋㅋㅋ

그러고 넘어갔는데 그 여직원 다음번 생리때 다가오더니,

"오늘은 안나죠?"
"뭐가?"
"한방생리대로 바꿨어요. 한방냄새나요?ㅋㅋㅋㅋㅋ"

이러길래 저리 꺼지라고 했음 ㅋㅋㅋㅋㅋ





-2-

우리팀은 대부분 여자인데 내가 팀장하기에는 어린데도 운이 좋게 우리팀의 팀장같은 역할임.
그래서 보통 뭐 우리팀의 허락같은건 나한테 받음.
근데 여직원이 갑자기 오더니 나에게 편의점 다녀와도 되냐고 물어봄.
그래서 내가,

"편의점?"
"네. 냉이 나와서요."

순간 멀뚱멀뚱 쳐다봤음. 뭔소리지.

"뭐가 나와?"
"냉이 나와서요. 생리는 아닌데 생리대 좀 사올게요."

이래가지고 순간 벙쪘음. 나도 냉이 뭔지는 암. 나이가 몇인데...
근데 왜 굳이 그걸 말해야하는건지...

"아니 그냥 볼일 있어서 다녀온다고 해도 보내줄텐데 꼭 그걸 다 말해야해?"
"왜요. 냉이 나와서인데 이거 말하면 안돼요? 냉?"
"아니 그러니까 좀 아오!!! 그것 좀 말하지말라고!!!"
"생리는 아니잖아요. 비린내나신다고 할까봐 솔직하게 냉이라고 말한건데 ㅋㅋㅋㅋㅋ"
"아놔!!!"

나 놀리는게 재미있나봄. 막 꺄르르거림.
근데 그걸 본 옆에 여직원이 갑자기,

"냉면~냉면냉면~ㅋㅋㅋㅋㅋ"

이 쥐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넌 닥치고 넌 편의점으로 꺼지라고 했음 ㅋㅋㅋㅋㅋ 

 

 

 

 

웃대펌-

 

 

 

 

 

 

147938571980990.jpg
 

 

....

소고기짜장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