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 광화문을 꼭 가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결국 못갔습니다.
강변 테크노마트 가서 사야할것(프라모델)도 있었는데, 계획한게 다 틀어져버렸네요.
아무튼 그런 연유로 저번처럼 이 지역에서의 집회에 잠깐 같이하다가 들어왔습니다.
저번과 달리 오늘은 아이들이 많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은 되도록 참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건 욕심이 많거나 무심한 어른들의 탓인데 아무 잘못도 없는 애들이 왜 나와서 추위에 떨어야만 하는지 그냥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말이죠.
요 황구녀석은 언뜻봐도 주인이 이 자리에 없는것 같은데 계속해서 사람들 무리를 따라다니더군요.
그러면서도 완죤 시크해. 결코 곁을 안내줍니다. ㅋㅋㅋㅋㅋㅋ
계속 따라가고 싶었으나 발이 너무 아파서 중간에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