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72941
노 부장의 말에 따르면, 그는 자신을 수사했던 검사의 설득으로 최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노 부장은 "검찰 조사를 받으며 최재순 검사와 12시간 밀고 당기기를 했다"라며
"(조사를 받으며) 최 검사의 진정성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최 검사는 당시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이었고, 최근 박영수 특검팀에 합류한 바 있다.
노 부장은 "(최 검사에게) 솔직히 이야기하고,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말하자
최 검사는 조금 생각하다가
'대한민국 검사가 이런 큰 사건 맡고 옷 벗어도 명예 아닌가'라고 말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노 부장이 검찰 조사를 받은 날은 10월 25일이다.
노 부장은 당시 "최 검사에게 진정성을 느낀" 뒤, 곧바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에게
전화를 걸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 전 이사를 "영태"라고 칭했다.
이에 노 부장은 "(이완용 등은) 국민들이 뻔히 아는 수는 안 썼으면 좋겠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거대한 산과 싸워야 한다"라며 "
속된 표현으로 잔피라미에 얽히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거대한 산을 "길라임, 길라임 옆 거머리 최순실, 그리고 삼성"이라고 설명했다.
최순실 자폭 녹취파일..
노승일이 이렇게 다 만들어낸 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