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웸!'으로 출발해 '라스트 크리스마스'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긴 영국출신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향년 53세로 세상을 떠난 뒤 세계 각지에서 조의가 쏟아지고 있다. 마이클은 크리스마스 당일 런던 서부 옥스포드셰어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인도 마리나비치에서 열린 2004년 쓰나미 희생자 추모행사에서 첸나이 지역 여성들이 바다에 꽃을 뿌리고 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시내에서 '프리즈마 앙상블' 멤버들이 유대교 명절 하누카를 기념하는 행위예술을 펼치고 있다.
미얀마 중부 '니엉U' 지구 수도원에 있는 어린이들이 전통 머리모양을 한 채 뛰어놀고 있다.
인도 아마다바드 지역 근로자가 연을 만드는 실에 색을 입히고 있다.
러시아 군용기 Tu-154에 탑승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이 휴양도시 소치 방파제 일대에 모여있다. Tu-154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시리아로 향하던 도중 소치 인근 흑해에 추락했다. 탑승객 92명 가운데에는 '붉은군대 합창단'으로 잘 알려진 알렉산드로프 앙상블 단원 64명과 유명 인권운동가인 엘리자베타 글링카 등이 포함됐다.
태풍 '녹텐'으로 폭우와 함께 산사태 피해를 당한 필리핀 알바이주 일대를 공중촬영한 장면.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연례 크리스마스 겨울수영대회 참가자가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블타바 강물에서 나오고 있다.
'알레포를 위한 시민행진'을 진행하는 평화운동가들이 독일 베를린 옛 템펠호프 공항 터에서 흰 깃발과 함께 출발 채비를 하고 있다. 운동가 200여명은 베를린에서 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그리스, 터키를 거쳐 내전 격전지로 잘 알려진 알레포까지 행진을 시작했다고 공영국제방송 도이체벨레 등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이란 테헤란 북동쪽 430km 지점에 있는 카스피해 연안 탈리시 산악마을 오두막이 눈으로 뒤덮혀 있다.
프랑스인 항해가 토마 코빌(48)이 혼자 배를 타고 49일 3시간 7분 38초 만에 세계일주를 성공, 지난 2008년 프랑스인 프란시스 주아용이 세계기록 57일 13시간을 깼다. 프랑스 서북부 브레스트 항에 입항하면서 횃불을 치켜든 채 자축하고 있는 코빌.
슬로베니아 즐레베의 안개낀 전원지역을 날고 있는 새.
50일만에 항해 하다니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