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차가운 물속에 몸을 던져 새해를 맞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위스 제네바 레만 호에서 1일(현지시간) 올해로 23번째 맞는 새해맞이 수영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이 물속에서 샴페인 잔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미 뉴욕 브루클릭 브로의 코니 아일랜드에서 연례 '폴라 베어 플런지' 가 열려 참가자들이 차가운 물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샬럿타운에서 신년맞이 '폴라 베어 딥'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한 참가자가 얼음물 속에 앉아 있다. 슬로베니아 포르토로즈에서 신년맞이 바다속으로 뛰어들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중국이 새해 첫날부터 스모그 대란을 맞아 베이징과 톈진을 포함한 21개 도시에 오렌지 경보가 내려지고 항공기 운항 취소 및 도로 폐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일(현지시간) 짙은 스모그에 쌓인 베이징에서 시민들이 육교를 건너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현지시간)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이 보이는 창문 앞에 서서 신년 연설을 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된 지구본이 보이고 있다. 교황은 이자리에서 테러의 역병과 맞서 싸워야한다고 발언했다.
새해 첫날 새벽 터키 이스탄불의 나이트클럽에서 총격테러가 발생해 최소 39명이 사망하고 65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1일(현지시간) 이스탄불의 사고현장 입구를 찾은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촛불을 밝히고 있다.
페소화 가치 하락으로 수입 물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조짐이 보이고 있는 멕시코에서 정부가 새해부터 휘발유 가격을 20%이상 인상하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1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에서 시민들이 문을 닫은 페멕스 주유소 앞에 서서 휘발유 가격 급등 항의 및 페냐 대통령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지중해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가다 구조된 난민들이 1일(현지시간) 스페인 남부 말라가항에 도착해 스페인 적십자 대원으로부터 담요를 받아 몸을 감싸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칠레 쿠라닐라우에에서 약 650m 지하에 위치한 산타아나 탄광에서 시위중인 광부들이 서로 포옹하고 있다. 60여명 이상의 광부들은 지하 탄광에 머물며 탄광 채굴 작업을 위한 정부의 개입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 스테판 반데라 탄생 108주년 기념 횃불 행진이 열리고 있다.
'죽음의 랠리'라 불리는 다카르 랠리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파라과이의 아순시온에서 출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2017 다카르 랠리는 이번 대회부터 추가된 파라과이를 포함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3개국 전역에서 1월 2일 시작해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푸에르타 델 솔에서 1일(현지시간) 신년 축하 행사가 끝난 후 거리에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다.
31일(현지시간) 케냐의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에서 사자 뒤에 무지개가 떠 있다.
3억7천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IRAS 16399-0937' 메가메서 은하. 허블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한 이 장면에서 은하계 전체가 꽃봉오리처럼 보인다.
필리핀 마닐라 인근 칼루칸 지역 어린이들이 불법 마약류 보관장소로 알려진 주택 내부를 들여다보고있다. 최근 이 주택 안에 있던 7명을 자경단원이 사살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중국 베이징 인근 관광명소에 갖가지 색 바람개비들로 행운을 비는 글귀가 새겨져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 어린이들이 도정시설에서 굴렁쇠 놀이를 하고 있다.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진행된 제65회 포힐스 스키점프 토너먼트에 출전한 오스트리아의 마누엘 페트너가 공중으로 솟아오르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임시로 조성된 캐리 피셔의 별문양 주변으로 관광객들이 지나고 있다. 영화 '스타워즈 4'에서 레아 공주 역을 맡은 뒤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피셔는 전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핀란드 서부 보트니아 만 인근에서 얼음낚시를 하고 있는 낚시꾼.
중국의 스모그가 심각하네 진짜... 비행기가 못뜨정도라니